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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의장 "CBDC와 현금 공존해야 한다"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3-19 10:34
    • |
    • 수정 2021-03-19 10:34

글로벌 결제 시스템 민간 부문에서도 나올 것

▲美 연준 의장 "CBDC와 현금 공존해야 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가 현금과 공존해야 한다고 밝혔다.

19일 비트푸시에 따르면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 의장은 18일에 열린 바젤 은행감독위원회(Basel Committee on Banking Supervision)가 주최한 가상결제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파월은 국제결제은행(BIS)과 연방준비제도를 포함한 7개 중앙은행의 CBDC 보고서를 인용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가 현금과 기타 유형의 통화와 공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보고서를 인용해 글로벌 결제 시스템의 개선은 공공 부문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에서도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민간 부문은 소비자 중심 인프라 개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이런 인프라는 공공과 금융 시스템 간의 상호작용을 개선하고 단순화 할 수 있을 것이며,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화, 개선된 소비자 경험은 금융의 포용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대량의 은행 계좌가 없는 국가나 지역에서 더욱 그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핀테크 컨퍼런스 '핀썸(FIN/SUM) 2021'에서 "올해 봄 CBDC 실험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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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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