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 피블이 최근 암호화폐 결제 솔루션 및 e스포츠 플랫폼 등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호조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피블에 대한 악의적인 가짜 뉴스가 등장해 애를 먹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가짜 뉴스는 피블 유저 개인의 오입금 문제를 코인의 실종으로 왜곡하거나 부풀리며 피블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있다. 이에 피블 측은 이러한 뉴스가 허위 사실임을 공식 입증하며 진화에 나섰다.
확인한 결과 피블코인의 실종이 아니라 피블 유저가 이더리움 주소로 피블코인을 잘못 전송한 것으로, 피블을 가짜뉴스의 진위에 빠르게 밝힘으로써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투자자 손실을 우려해 초기에 빠른 대응 처리를 한 피블의 위기관리 능력이 빛을 발한 셈이다. 피블 측은 이번 논란을 하나의 해프닝으로 여기고 앞으로 더욱 좋은 플랫폼으로 비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실체가 없는 암호화폐의 시세는 진위여부가 판단되지 않은 가짜 뉴스에도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다. 이에 가짜 뉴스를 해결한 잠재 기술로 블록체인이 주목받고 있다.
이달 초, 유럽연합은 “개인이 신뢰할 만한 정보인지를 일일이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 툴을 활용해 시스템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잘못된 정보나 악성 루머가 미디어, 인터넷 등을 통해 매우 빠르게 확산되는 현상인 인포데믹 시대가 열리면서, 블록체인 연구 개발을 촉진해 소셜 네트워크와 미디어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유통되도록 보장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잘못된 정보의 공유로 인해 뉴스에 대한 신뢰가 위기에 놓인 가운데, 신뢰를 특성으로 하는 블록체인이라면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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