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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대덕구 지역화폐 플랫폼에 전국 최초 전자 투표·설문 서비스 도입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3-17 15:36
    • |
    • 수정 2021-03-17 15:36

전국 230개 지역화폐 발행 자치단체 중 최초

▲코나아이, 대덕구 지역화폐 플랫폼에 전국 최초 전자 투표·설문 서비스 도입

코나아이가 대덕구에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투표·설문도 최초로 도입한다.

17일 대전 대덕구는 코나아이와 플랫폼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강화를 위해 지역화폐 '대덕e로움' 플랫폼 전자 투표·설문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자 투표·설문 서비스는 전국 230개 지역화폐 발행 자치단체 중 최초로 도입하는 기능이다. 해당 서비스는 대덕e로움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 시스템 도입으로 투표·설문 결과에 대한 신뢰성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덕구는 해당 서비스 도입을 통해 연간 5억 원 이상의 경제적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덕구는 2018~2020년까지 연평균 용역비로 6억7,000만 원을 지출했으며 해당 용역비의 약 60%는 설문조사 비용에 투입됐으며 단체, 모임 등의 임원 선출, 아파트입주자 대표 선출 등 투표 시행에 따른 경제적 비용까지 포함하면 약 5억 원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산했다.

박정현 구청장은“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경제활동 증가 등의 환경변화는 플랫폼 기반의 경제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며 “대덕e로움 플랫폼이 경제성장 엔진이자 주민편의 증진과 공동체 강화를 위한 플랫폼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코나아이는 하이퍼레저 패브릭 기반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코나체인(KonaChain)’을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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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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