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으로 프리미엄 시계를 감정하고 관리해 판매하는 원스톱 마켓플레이스가 출시된다.
17일 트러스트버스는 캔버스 프로젝트와 블록체인 기반 프리미엄 시계에 대한 감정과 인증, 위탁 및 경매 판매가 가능한 원스톱 마켓플레이스 '캔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존의 명품시계 중고거래는 개인 간의 이뤄지고 있지만, 제품에 대한 이력, 구성품 등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게 쉽지 않으며 시세 감정 또한 힘들다. 고가의 물건일수록 개인 간 현금, 계좌거래는 위험성이 높다.
이에 트러스트버스는 국내 인공지능 레그테크 스타트업 애널리틱스와 R3 코다 블록체인에 감정평가 완료된 인증서 원장화 및 거래 이력 정보를 구축했다.
이용자들이 쉽고 빠르게 물건에 대한 결제를 가능하도록 자체 서비스 마스(MarS) 월렛으로 암호화폐 결제기술도 제공하며 암호화폐의 분실에 대한 보호를 위해 마스터키 서비스를 제공한다.
캔버스 앱은 오는 18일 감정평가서비스가 출시되며 경매/위탁 앱은 오는 4월 말 출시될 전망이다. 해당 앱과 트러스트버스의 전자지갑 마스월렛과 마스터키는 자연스럽게 연동이 된다.
또한 트러스트버스와 캔버스 프로젝트는 소장가치 상승 여력이 있는 시계와 가상현실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될 수 있는 NFT 프로젝트도 공동 진행한다.
트러스트버스는 "향후 마스월렛에 캔버스 NFT 관리기능도 추가해 이용자들이 캔버스의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9일 트러스트버스는 세계 최대 금융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R3의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워킹그룹에서 CBDC 구현을 위한 표준화 방안을 공동 모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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