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금융서비스 기업 트러스트버스가 R3와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의 표준모델을 만든다.
19일 트러스트버스는 세계 최대 금융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R3의 CBDC 워킹그룹에서 CBDC 구현을 위한 표준화 방안을 공동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결제은행(BIS)을 포함한 금융사, 일반 기업, 암호화폐 거래소, ICT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R3의 CBDC 워킹그룹은 △CBDC 개념정립 △화폐 분류체계 정립 △디자인 △증권결제시스템구축 △국가 간 지불결제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6월 트러스트버스는 R3와 암호화폐 지갑 복구 서비스 '마스터키'를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협업이다.
트러스트버스 측은 "CBDC 워킹그룹을 통해 앞으로 글로벌 표준을 지향하는 CBDC 모델이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워킹그룹에선 CBDC 의사결정 프로세스 정립, 거버넌스 구축, 이종 네트워크간 상호운용성 지원 등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달 트러스트버스는 글로벌 음악 유통 및 음반사 서비스 플랫폼 디토(Ditto)에 투자하고, 탈중앙금융(De-Fi, 디파이) 플랫폼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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