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형 은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고객의 비트코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 거래 데스크를 재개한 가운데, 이로 인해 고객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존 월드런(John Waldron)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에 투자하려는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수요를 어떻게 충족시킬 수 있을지 연구 중이며 암호화폐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암호화폐 시장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매트 맥더멋(Matt McDermott) 골드만삭스 글로벌 시장 부문 디지털 자산 책임자는 "골드만 투자자의 40%가 암호화폐에 일부분 노출되어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일부 업계 사람들은 골드만삭스의 시장 재진입을 BTC 하락의 지표로 보고 있다. 지난 2017년 급증의 절정 골드만은 암호화폐 거래 데스크를 설치했고, 이후 비트코인의 가격이 크게 하락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 거래 펀드의 출시와 함께 디지털 자산 관리를 위한 추가적인 방법들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런 CEO는 "현재 유행병으로 인해 온라인 구매가 상당히 가속화되고 있으며 암호화폐 지불이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달 9일 골드만삭스가 올해 들어 수익률이 가장 좋은 자산은 비트코인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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