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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황금손' 캐시 우드 "비트코인 주류 투자처 됐다"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3-11 11:04
    • |
    • 수정 2021-03-11 13:33

캐시 우드 "펀드운용사 정식 투자 포트폴리오 진입했다"

▲'월가의 황금손' 캐시 우드, 비트코인 주류 투자처 됐다

'월가의 황금손' 캐시 우드(Cathie Wood)가 비트코인이 펀드운용사의 정식 투자 포트폴리오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10일(현지시간) 캐시우드 아크투자운용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경제매체 CNBC의 클로징벨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캐시 우드 CEO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주류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펀드운용사의 정식 투자 포트폴리오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가 주류 투자처로 급부상했으며 기존의 펀드매니저들의 포트폴리오에는 주식 60%, 채권 40%의 비율을 선택했지만, 최근에는 주식 60%, 채권 20%, 암호화폐 20% 비중을 선택해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상장지수펀드(ETF) 아크혁신ETF(ARKK)는 총 운용자산의 약 10%를 비트코인에 투자하면서 월가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24일 블룸버그는 17% 이상 급락했던 비트코인의 반등요인으로 캐시 우드의 긍정적 멘트 때문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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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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