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의 황금손' 캐시 우드(Cathie Wood)가 비트코인이 펀드운용사의 정식 투자 포트폴리오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10일(현지시간) 캐시우드 아크투자운용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경제매체 CNBC의 클로징벨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캐시 우드 CEO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주류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펀드운용사의 정식 투자 포트폴리오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가 주류 투자처로 급부상했으며 기존의 펀드매니저들의 포트폴리오에는 주식 60%, 채권 40%의 비율을 선택했지만, 최근에는 주식 60%, 채권 20%, 암호화폐 20% 비중을 선택해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상장지수펀드(ETF) 아크혁신ETF(ARKK)는 총 운용자산의 약 10%를 비트코인에 투자하면서 월가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를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24일 블룸버그는 17% 이상 급락했던 비트코인의 반등요인으로 캐시 우드의 긍정적 멘트 때문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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