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정품인증 솔루션 스타트업인 ‘블록오디세이(BlockOdyssey)’가 28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8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가 블록오디세이의 프리 시리즈A 투자에 리드 투자사로 참여할 예정으로 총 투자 규모는 28억 원이며, 삼양화학그룹도 투자사로 참여한다.
일반적으로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단계는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라 △프리 시리즈 A △시리즈 A △시리즈 B △시리즈 C 등으로 구분되며 프리 시리즈 A단계에서 30억 원에 가까운 자금을 유치하는 것은 큰 규모다.
블록오디세이는 블록체인기술을 통해 유통과정에 위변조 및 복제를 방지하는 ‘정품인증솔루션’을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전자서명 QR코드 삽입 기술로 물류 과정을 추적해 해당 정보를 블록체인 플랫폼에 저장해 위변조를 막는 솔루션이다.
투자와 관련해 해시드 관계자는 “아직 투자를 집행은 안 했고, 검토는 거의 끝난 상태”라며 “조만간 납입 소식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블록오디세이는 소셜 미디어 큐레이션 플랫폼 ‘하블(HABL)’을 개발한 하이블럭스와 블록체인 기술 협업 및 전략적 마케팅 제휴를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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