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포츠월드가 e스포츠 통합 플랫폼 오픈베타 서비스를 실시한다.

8일 이스포츠월드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e스포츠 통합 플랫폼 '2Sports World(이스포츠 월드)'의 오픈 베타 서비스(OBT)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실시간 경기 스트리밍, 실시간 데이터 위젯 서비스와 정식 데이터 계약을 통해 국내 최초 프로 경기 전적 데이터 통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e스포츠 통합 플랫폼이다.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프로 전적 데이터 통계 서비스는 각 팀, 선수별 데이터를 보다 쉽게 접근, 활용할 수 있어 e스포츠 팬들과 전문가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이더리움(ERC-20) 기반 암호화폐인 ESports Coin(ESC)을 개발해 플랫폼 내에서 활용할 예정으로 유저 간 상호작용을 통해 ESC를 기부, 획득,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주훈 이스포츠월드 대표는 “이번 이스포츠월드 오픈 베타 서비스를 통해 많은 e스포츠 팬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e스포츠를 즐기길 바란다. 앞으로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인 다양한 기능들을 마음껏 즐기셨으면 좋겠다”라며 “ESC는 기존 암호화폐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으며, 이스포츠월드 플랫폼 외에도 다양한 e스포츠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Sports World는 e스포츠 관련 플랫폼 중 최초의 포털 사이트를 목표로 나아가 e스포츠 전반의 결제, 거래 등에 큰 제약이 없는 암호화폐 기술의 장점을 활용한 글로벌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공식 서비스는 올 상반기 내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5월 아르헨티나에서는 아르헨티나 축구연맹(AFA)이 e스포츠 리그용 암호화폐를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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