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대체 불가능한 토큰)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위메이드트리가 NFT 시장 진출을 도모한다.

8일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전문 계열회사 위메이드트리는 블록체인 NFT 거래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클레이튼과 이더리움의 NFT 거래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NFT는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와 같이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됐지만, 일반 암호화폐와는 달리 각각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해 서로 다른 토큰으로 대체할 수 없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소유권이 철저히 보장되며 거래가 가능하다.

2020년 글로벌 NFT 시장 거래량은 전년 대비 4배 증가한 약 2800억 원대에 달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위메이드 트리는 출시 준비 중인 '크립토네이도 for WEMIX'를 시작으로 위믹스 플랫폼 게임들의 NFT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NFT거래소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의 ‘클레이튼 메인넷’에서 NFT 거래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아이템 NFT를 넘어서 디지털 예술작품, 수집품의 소유권 증명 등 클레이튼 기반으로 한 광범위한 NFT 거래를 지원할 예정이다.

위메이드트리측은 "내년에는 세계 최대의 NFT 거래 시장인 이더리움 메인넷 기반의 NFT 거래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유통되는 모든 형태의 NFT 거래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아내이자 가수인 그라임스(Grimes)가 NFT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그림을 경매에 내놓아 20분 만에 65억 원을 벌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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