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재무부가 암호화폐 관련 법륩의 틀이 잡혀있지 않다는 이유로 일반인 투자자들에 경고했다.
3일 베트남 현지 뉴스 에이전시 탄 니엔은 베트남 금융 당국이 베트남에서 암호화폐가 규제되지 않기 때문 암호화폐 투자의 위험이 있음을 일반인들에게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베트남 재정경제부는 베트남에서 암호화폐 발행 및 거래, 교환에 관련된 어떠한 법률도 채택하지 않았으며 암호화폐가 베트남 증권법에 속하지 않아 베트남 내에서의 증권 거래는 호치민 증권거래소와 하노이 증권거래소 둘 뿐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당국은 이같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전담 연구 그룹을 설립해 암호화폐 산업을 조사하고 국가에서 암호화폐 규제 정책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업계에 대한 인식을 높여 불법, 사기 등의 암호화폐 관련 범죄와 거래, 투자의 잠재적 위험을 방지하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정부의 경고는 동남 아시아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암호화폐 통신 플랫폼 피네트워크(Pi Network)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 민 투안(Dang Minh Tuan) 하노이 우편통신 기술연구소 블록체인 전문가는 보고서를 통해 "피네트워크는 합법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로서의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응우옌 쑤어 푹 베트남총리는 암호화폐 블록체인을 5대 우선과제로 선정하는 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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