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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NFT 기술 적용한 음반 최초 출시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3-04 15:19
    • |
    • 수정 2021-03-04 15:19

NFT 앨범 2주 동안 50달러 판매

▲미국에서 NFT 기술을 적용한 첫 음악 앨범이 나왔다.
[위키미디아]

미국에서 최초로 대체 불가능 토큰 (NFT·Non fungible Token) 암호화 기술을 적용한 음반이 출시된다.

3일(현지시간) 그래미상을 수상한 바 있는 미국의 록밴드 킹스 오브 리온(Kings of Leon)은 블록체인 기반의 스트리밍 플랫폼 '옐로우 하트'를 통해 NFT 신작 앨범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킹스 오브 리온은 NFT 기술을 적용한 새 앨범을 50달러에 2주 동안 판매하고, 경매를 통해 자신들의 콘서트를 앞줄에서 볼 수 있는 디지털 티켓 6장도 부칠 계획이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NFT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와 같이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됐지만, 일반 암호화폐와는 달리 각각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 할 수 있다.

비트코인의 1개의 가치는 모두 같지만 NFT가 적용된 코인들은 서로 다른 코인과 대체 불가능한 별도의 인식 값을 갖게 되어 코인마다 가격이 달라진다.

또한 NFT 기술은 영상, 그림, 음악 등의 콘텐츠에 적용하게 되면 원작자의 서명과 함께 복제 불가능한 원작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이 밴드는 음악 앨범을 NFT 형태로 제공하는 최초의 밴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아내이자 가수인 그라임스(Grimes)는 NFT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그림을 경매에 내놓아 20분 만에 65억 원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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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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