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암호화폐 헤지펀드에 최초로 투자했다.
2일 바이낸스가 멀티코인 캐피탈(Multicoin Capital)멀티코인 캐피탈의 유한책임투자자(LP) 자격으로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헤지펀드에 바이낸스가 투자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구체적인 조건들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투자에는 바이낸스를 포함해 리빗캐피탈, 유니언스퀘어벤처스 등 투자사와 마크 안드레센 안드레센호로위츠 창업자, 데이비드 삭스 크래프트벤처스 창업자 등 개인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대표적 암호화폐 투자사중 하나인 멀티코인 캐피탈은 지난 몇 년간 바이낸스와 협력해 여러 신생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 육성 해왔으며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는 “멀티코인 캐피탈은 큰 성공을 거둔 암호화폐들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며 “투자한 회사를 위해 열심히 지원하며 신흥 프로젝트를 파악하고 이들이 미칠 혁신들이 시장을 어떻게 바꿀지 예상하는 날카로운 안목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9년 멀티코인 캐피탈은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데이터를 좀 더 손쉽게 수집, 활용하는 더 그래프(The Graph)프로젝트에 250만 달러(한화 약 28억 원)를 투자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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