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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영상 스트리밍 쎄타, 소니 유럽이 검증자로 참여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3-03 13:56
    • |
    • 수정 2021-03-03 13:56

소니 유럽, 브뤼셀 연구소 쎄타 기업 검증자 노드 운영

▲블록체인 영상 스트리밍 쎄타, 소니 유럽이 검증자로 참여

소니(SONY)가 블록체인 동영상 스트리밍 쎄타(THETA) 프로젝트의 기업 검증자로 참여한다.

3일 블록체인에 기반한 동영상 스트리밍 프로젝트인 쎄타는 소니의 유럽 지사가 쎄타 프로젝트의 기업 검증자로 참여하고 거버넌스 카운슬 프로그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소니의 유럽내 연구개발 조직인 브뤼셀 연구소가 유럽 지역에서 쎄타의 기업 검증자 노드를 운영한다.

따라서 쎄타 플랫폼에 유럽을 관할하는 노드를 확장해 분산성이 높아져 유럽 지역 사용자들이 쎄타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동영상 데이터를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소니 유럽은 쎄타 플랫폼을 기반으로 분산원장 기술(DID)을 함께 개발하고 탈중앙화금융(DeFi), 대체불가토큰(NFT), 디앱 등 블록체인의 사용처를 더욱 발굴할 계획이다.

막달레나 워쇼스카 소니 유럽 브뤼셀 연구소 센터장은 “콘텐츠 배포, 관리 도구 등 크리에이터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브뤼셀에 위치한 사내 블록체인 전문가 그룹을 통해 쎄타 네트워크의 사용자 경험을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미치 리우 쎄타랩스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소니 유럽 R&D 센터 브뤼셀 연구소가 기업 검증자로 합류하며 올해 쎄타의 성장 계획을 가속화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쎄타 프로토콜의 보안성과 거버넌스 및 분산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른 글로벌 검증 파트너와 함께 소니를 적극 환영한다. 앞으로도 분산형 에지 네트워크와 블록체인 인프라를 계속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2월 소니는 후지쯔(Fujitsu)와 블록체인을 활용한 성적 데이터 조작 불가능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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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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