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 MSTR)가 비트코인을 또다시 추가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미국의 IT 기업으로 나스닥 상장사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 비트코인 보유량이 40억 달러(4조4,760억원) 이상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마이크로스테레티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매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는 1,500만 달러(약 168억 원)를 투입해 328개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구매했다고 밝혔다. 추가 매수 평단가는 4만 5,710달러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총 90,859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됐으며 40억 달러가 넘는 규모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지난 5개월 동안 비트코인을 매수한 평단가는 2만 4,063달러로 현재 비트코인을 5만 달러로 계산했을 때 100%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추가 매입 소식에 주가는 나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27% 급등한 782.4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년간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주가는 500% 이상 급등했다.
한편, 지난 23일(현지시간) 마이클 세일러는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언젠가 100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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