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K인터내셔널(ARK International General Trading LLC)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보석을 유통한다.

25일 보석과 다이아몬드를 총괄하는 글로벌 기업 ARK인터내셔널이 아르메니아 기업 ‘TREASURE HUNTERS’와 기술 제휴를 통해 보석 유통과정에 블록체인을 결합한 GPC(Gem Placement Coin Project)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기술 제휴로 ARK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GPC를 통해 그간 문제 시 되어온 보석과 귀금속 변조 가능성을 없애고 유통과정을 투명하게 할 예정이다.

GPC 프로젝트는 원석, 보석, 장신구 등의 생산 및 유통, 판매 등의 일련의 정보를 블록체인에 담아 기존의 인증(GIA, HRD, IGI) 등 다양한 인증체계와 글로벌 130국이 연결된 원산지 증명(Kimberley process)을 대체, 통합하는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ARK인터내셔널의 GPC 프로젝트는 ‘TREASURE HUNTERS’의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받아 GPC Platform Wallet의 개발 및 마케팅을 글로벌로 진행하며 플랫폼 무역, 무역 금융, VIP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시장의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ARK인터내셔널 한국지사 관계자는 “그동안 암호화폐와 디파이(DeFi) 프로젝트는 실물자산과 결합된 경우가 매우 적었지만, GPC 프로젝트는 보석의 가치를 활용하여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과 카드발급 서비스와 제휴하여 경쟁력을 높였다”며 “특히, 글로벌의 범용적 사용을 위해 VISA, MASTER Point와의 제휴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 명품 유통 플랫폼 ㈜인비트리가 블록체인 전문기업 더디앤씨파트너스와 합의를 통해 암호화폐를 통한 명품 구매 및 이력 관리를 할 수 있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인비트리 온·오프라인 플랫폼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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