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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단짝 찰스 멍거 "비트코인·테슬라, 벼룩과 이다"

    • 입력 2021-02-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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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1-05-03 09:12

찰스 멍거, 비트코인에 부정적 평가

▲워런 버핏 단짝 찰스 멍거

워런 버핏의(Warren Buffett) 사업 파트너 찰스 멍거(Charles Munger)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이 최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는 비트코인과 테슬라 주식을 평가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는 멍거가 이날 데일리 저널 주주총회에서 '비트코인이 5만 달러에 도달한 것과 테슬라 시총이 1조 달러에 도달하는 것 둘 중 어느 것이 더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처럼 답했다고 보도했다.

멍거는 질문에 "벼룩과 이를 두고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없다. 답하기 어렵다"며 "둘 중 어느 쪽이 더 나쁜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확답하지는 않았지만, 부정적인 평가를 한 것 만큼은 확실하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3월 기준 1개당 약 4,900달러까지 떨어졌다가 1년여 만에 가격이 5만 8천여 달러(약 1,080%)까지 치솟았으며, 테슬라의 주가는 작년 한 해 동안 743% 급증해 시총 689억 달러(약 76조 3,670억 원)를 기록했다. 지난 한 해 동안 비트코인과 테슬라 모두 엄청난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또한 멍거는 "비트코인이 세계 거래 수단이 되리라 생각하지 않는다"라고도 말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수시로 급등락을 반복하기 때문에 '디지털 금'이라고 하더라도 거래 수단으로 사용하기에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그는 "나는 절대 비트코인을 사지 않을 것"이라면서 "먹을 수 없는 것을 쫓는 행위"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 워런 버핏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기본적으로 가치가 없고 아무것도 생산하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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