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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엘 루비니 "개인투자자 비트코인 조작 키우고 무너질 것이다"

    • 입력 2021-02-23 14:13
    • |
    • 수정 2021-02-23 14:13

'닥터둠' 루비니, 비트코인 투자 진입 경고

▲누리엘 루비니
[Flickr]

누리엘 루비니(Nouriel Roubini) 뉴욕대 교수가 비트코인에 뛰어드는 개인투자자에 경고했다.

23일 루비니 교수는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7년 12월과 마찬가지로 포모 증후군을 지닌 수많은 어리바리들이 비트코인 투자에 진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포모 증후군은 흐름을 놓치거나 소외되는 것에 대한 불안 증상을 일컫는 것으로 최근 상승장에 비트코인에 뛰어드는 개인 투자자들은 낭패를 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2017년 금융위기를 예측했던 '닥터 둠' 루비니 교수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변동성이 지나치게 크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나 기관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 설 자리가 없다고 주장해 왔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이들은 당시 정점이던 2만 달러에 매입했다가 이듬해 3000달러로 급락한 일을 똑같이 겪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도 마찬가지다. 단지 남에게 뒤쳐질까 봐 비트코인에 뛰어들면 버블과 조작을 키우고 결국 무너질 것"이라며, 비트코인 상승의 요인으로 크게 오르지 않고 있는 물가연동채권(TIPS)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어째서 비트코인만이 인플레이션과 실물화폐 가치 하락의 헤지가 되는가"라며 "뭔가 다른 것이 더 있다. 엄청난 조작 말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루비니 교수는 "이 사이비 자산은 가치도, 수익도, 용도도, 효용도 없다"며 "개인투자자나 기관투자가가 그렇게 위험하고 화폐도 아니고 자산도 아닌 것에 굳이 투자해야 하는지 자문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달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 갤럭시디지털 창업자가 한 토론회에서 "2024~2025년 비트코인 가격은 50만 달러(약 5억5500만원)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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