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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초 비트코인 ETF, 첫날 거래량 1억달러 근접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2-19 09:44
    • |
    • 수정 2021-02-19 09:44

캐나다 비트코인 ETF, 성공적인 데뷔?!

▲북미 최초 비트코인 ETF, 첫날 거래량 1억달러 근접

북미 최초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첫날 거래량이 1억달러에 근접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북미 최초의 퍼포스 비트코인ETF가 상장됐으며 첫날 거래량이 1억달러에 육박했다고 보도했다.

퍼포스 비트코인ETF는 거래 시작 후 처음 한 시간 동안 8천만 달러 넘게 거래가 이뤄졌으며 이후 트레이딩 속도가 차츰 둔화되면서 약 1500만 달러가 추가로 거래됐다.

해당 ETF의 주식 코드는 BTCC로 BTCC.B(캐나다 달러 표시ETF)는 10.28달러, BTCC.U(달러 표시ETF)는 10.27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두 상품 모두 환율 헤지를 하지 않은 ETF다.

비트코인ETF를 출시한 퍼보스 인베스트먼트 웹사이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는 현재 85.34560977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ETF 판매 규모에 비례해 더 많은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할 계획이다.

퍼포스 인베스트먼트의 설립자 겸 CEO 솜 세이프는 비트코인의 미래가 밝은 것으로 믿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가장 크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대체자산으로 채택되고 있다”며 “더욱 확고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캐나다 증권당국은 이볼브 펀드 그룹이 신청한 두 번째 비트코인 ETF에 대해서도 인가를 내줬으며, 지난달 자산운용사 반에크가 미국 증권당국(SEC)에 디지털자산 ETF를 출시하기 위해 이를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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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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