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저명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가 비트코인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월가의 유명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투자 부분인 ‘카운터포인트 글로벌’을 통해 비트코인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건스탠리의 투자부분이 운용하는 자산은 1500억 달러(166조원)이며, 성장주를 잘 골라 투자하는 것으로 월가에 정평이 나 있다.
블룸버그는 전통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비트코인 시장에 뛰어들 경우, 골드만삭스 등 다른 투자은행도 이에 동참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월가의 전통 금융사가 잇따라 투자를 선언함에 따라 5만 달러에 육박하고 있으며, 지난주에만 마스터카드와 뉴욕멜론은행 등이 투자의사를 밝힌 바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15일 오전 9시 22분 기준 전일 대비 3.24% 올라 48,66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같은 달 8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투자했다고 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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