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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버스·람다256 "국내 NFT 표준을 만들겠다."

    • 박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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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10 10:37
    • |
    • 수정 2021-02-10 10:37

국내 NFT 표준 ‘K-NFT’ 공동개발 나선다

▲아이템버스, 람다256

아이템버스와 람다256이 계약을 맺고 대한민국 NFT 표준을 만든다.

9일 아이템버스는 NFT의 국내 표준을 만들기 위해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의 운영사인 람다256과 정식 계약을 맺고 대한민국 NFT 표준인 ‘K-NFT(가칭)’를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NFT는 게임 아이템, 저작권 등의 유형 자산 및 권리를 통합적으로 유통, 관리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로 토큰화한 디지털 자산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기초적인 NFT를 개선하여 메타 데이터 저장 및 관리, 저작권 관리, NFT 분할 기능 등 업계와 시장의 니즈를 반영한 표준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누구나 쉽게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가스비를 무료로 제공하여 기존 NFT의 단점을 보완할 예정이며, 대규모 트래픽에도 대응 가능한 scalability를 갖출 예정이다.

양사는 K-NFT 개발을 통해 게임을 넘어 새로운 수익 창출 제고를 모색하기 위해 스마트 티켓(공연, 각종 행사 등) 각종 한정판(스포츠 카드, 유명 스타 굿즈, 명품 카드, 디지털아트, 캐릭터 카드, 미술품, 피규어 등) 상품 시장 국내 메타버스 제작 업체 등과 협력할 전망이다.

람다256의 루니버스 BaaS에서 제공하는 브릿지 기능을 이더리움을 비롯한 멀티체인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더리움 기반의 NFT를 사용하는 업체들도 별도의 작업 없이 새로운 K-NFT 표준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K-NFT는 "각종 규제 문제로 뒤처져 있는 국내 NFT 시장의 기술력을 미리 개발하여 대비하고 세계적인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달 람다256은 올해 블록체인 전망을 주제로 ‘2021 루니버스 파트너스 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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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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