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기술연구소 대표가 블록체인 기술 활용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4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블록체인 인 제주’에서 이정륜 블록체인기술연구소(IBCT) 대표가 공공·민간사례 강연자로 참여해 블록체인 기술력을 통한 ‘정보 신뢰성 확보’ 및 ‘부동산 허위매물 방지’에 대해 발표했다.
블록체인 인 제주는 작년에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제주도를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로 조성해 블록체인 시장을 선도하고,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뉴딜’ 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이정륜 블록체인기술연구소(IBCT) 대표이사를 비롯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박용수 블록체인학회장 교수,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 연구센터장 등이 강연자로 나서 △코로나 시대 블록체인의 미래 △블록체인 정책 추진 방향 △블록체인 기술 활용 사례 등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이정륜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 활용 사례로 허위매물 방지를 위한 개방형 부동산 플랫폼인 ‘RES 플랫폼(가칭)’을 발표했다. RES 플랫폼은 블록체인기술연구소의 자체 기술 메인넷 ‘LEDGIS’를 활용해 허위매물을 감지하고, 부동산 관련 정보의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서비스다.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에 의해 부동산 정보와 이력이 블록체인상에 기록되므로 데이터의 임의 조작이 불가능하고, 모든 기록이 투명하게 공개되며 정보의 신뢰성과 공정성이 높아진다. 서비스에는 △RES 공인중개사의 사전·후 검증단계 △차세대 블록체인 레지스 기반의 NFT(대체불가토큰) 기술 △IPFS(분산형 파일 시스템) 3가지 기술이 적용됐다.
이정륜 블록체인기술연구소(IBCT)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블록체인의 거점을 목표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정부 주도의 디지털 경제 전환 정책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부동산 역시 신기술이 접목된 프롭테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차세대 블록체인 레지스(LEDGIS)는 정보의 조작, 위변조 및 보안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부동산 매물 및 계약에 대한 신뢰도와 공정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월 블록체인기술연구소(IBCT)는 RES 플랫폼 개발에 착수하며, RES를 통해 부동산에 대한 본격적인 관리와 중개 서비스의 질을 높여 공정한 거래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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