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CT가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오픈형 부동산 중개 플랫폼을 개발한다.
14일 블록체인기술연구소(IBCT)가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레지스(LEDGIS)’ 메인넷 Dapp사 ‘R.E.Standard’와 함께 ‘오픈형 부동산 중개 플랫폼’ 프로젝트를 통해 프롭테크 분야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RES)는 자체 개발 블록체인 레지스(LEDGIS)를 보유한 블록체인기술연구소(IBCT), 부동산 투자 플랫폼을 운영 중인 ㈜리판,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레이터인 ㈜액트너랩이 프롭테크 기술 자문으로 공동 진행한다.
프롭테크(Prop Tech)는 부동산 자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정보기술(IT)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RES는 레지스(LEDGIS)를 활용해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허위매물을 감지하고 부동산 관련 정보의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서비스이며, 업로드된 부동산에 대해 허위 매물 조회 및 부동산 이력 관리,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크게 △RES 공인중개사의 사전·후 검증단계 △차세대 블록체인 레지스 기반 NFT(대체불가토큰) 기술 △IPFS(분산형 파일 시스템) 3가지 기술을 적용한다.
사용자 위주의 비대면 서비스도 다양하게 제공된다. △중개 수수료 사전 조정 서비스 △아파트 미래가격 예측(리판원 주택부분 도입) △매물 상태 실시간 확인 △매물 등록 간소화 △매물 직접 등록 △홈매니징 서비스 등 다양한 언택트 기술을 선보일 전망이다.
회사 측은 부동산 정보 및 이력이 블록체인 스마트 콘트랙트에 의해 자동화돼 블록체인상에 기록되므로 데이터 임의 조작이 불가능하며, 모든 기록이 투명하게 공개되기 때문에 정보에 대한 신뢰성과 공정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오픈형 부동산 중개 플랫폼 RES는 현재 개발 중이며, 이르면 2021년 상·하반기에 베타, 정식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다.
이정륜 블록체인기술연구소(IBCT) 대표는 “지난 8월 정부의 인터넷 허위·과장 부동산 매물에 대한 단속 강화에도 불구하고 약 8,800여 개에 달하는 허위매물 발생으로 소비자들의 피해가 막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중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블록체인기술연구소 IBCT는 RES를 통해 부동산에 대한 본격적인 관리와 중개 서비스의 질을 높여 공정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블록체인기술연구소(IBCT)는 중앙집중된 철도사업을 P2P 비즈니스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달 자체 개발 블록체인 기술 ‘레지스 엔터프라이즈(LEDGIS Enterprise)’ 기반의 ‘철도형식인증시스템 프로토타입’을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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