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랩스가 SEC에 소송과 관련된 정보공개를 요청했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뉴스플래시에 따르면, 리플(XRP) 랩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이더리움(ETH)이 증권으로 분류되지 않은 근거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청했다.
미 로펌 하인스그룹의 제시 하인즈 변호사는 이번 정보 제공 요청이 SEC와의 소송에서 취하는 방어 전략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SEC가 요청에 승인하면 XRP와 ETH를 동일 선상에서 비교할 수 있는 근거를 찾으려 할 것”이라며, “리플의 요청이 답변을 받을 확률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에 SEC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리플의 요청사안에 대해 답변을 해야 한다.
크립토뉴스플래시는 “해당 정보 공개 요청은 승인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SEC에 대한 리플의 방어 전략에 결정적인 사항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오후 1시 6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리플(XRP)은 전일 대비 12.33% 상승하며 0.43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13일 영국 정부가 XRP는 ‘증권’이 아닌 ‘거래형 토큰’(exchange tokens)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뒤이어 일본 금융당국이 암호화폐 리플을 증권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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