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주유소 체인 티폰(Tifon)이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4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주유소 티폰이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인 페이섹(PayCek)과의 제휴를 통해 유류 제품과 일부 서비스를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크로아티아 전역에 있는 티폰의 46개 주요소에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스텔라(XLM), 리플(XRP), 이오스(EOS) 등 암호화폐로 결제가 가능할 예정이다.
페이섹의 결제 방식은 다음과 같다. 먼저 암호화폐 결제를 크로아티아 통화인 쿠나로 전환하고, 이를 티폰에 넘기는 방식이다.
아나 로카스 티폰 CFO는 "크로아티아에서 암호화폐 결제는 아직 실험적인 단계이지만 티폰 주유소를 통한 이번 결제 서비스 확대를 통해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여름철 유럽의 대표적 관광 국가 중 하나인 크로아티아에서 관광객들이 얼마나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사용할지에 대해 기대된다.
한편, 페이섹을 개발사 일렉트록코인(Electrocoin)사는 지난 2019년 12월 크로아티아 우체국이 전국 55개의 우체국에서 암호화폐 현금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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