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우체국에서 암호화폐 현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13일(현지 시간)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포스트(hrvatska pošta)가 전국 55개의 우체국에서 암호화폐 현금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공하는 암호화폐를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이오스(EOS) △스텔라(XLM) 등 총 5종목으로 크로아티아 통화인 쿠나(HRK)로 현금화할 수 있다.
크로아티아 포스트는 올해 7월부터 전국적인 암호화폐 교환 서비스의 전개를 검토,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자다르(Zadar)지역 우체국 3곳에서 현금화하는 테스트에 나섰다. 그 결과 해당 서비스를 개시한 것.
이번 가동은 암호화폐 현금 서비스 1단계로 전국 55곳에서 차차 전체 1,016개의 우체국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현금화뿐만이 아니라, 구입의 지원도 실시해 갈 계획이다.
크로아티아 포스트 측은 “암호화폐를 현금화하는 테스트를 진행해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에 크로아티아 우편 당국은 암호화폐 현금 서비스의 가동을 개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우체국에서 암호화폐를 직접적으로 거래하는 사례가 또 있다. 지난 2월, 리히텐슈타인의 수도 파두츠에 소재한 우체국 지점에서 비트코인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법정화폐로 비트코인을 구매할 경우, 퍼블릭 키와 프라이빗 키가 생성되는 물리적 지갑이 제공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누구든 법정화폐로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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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