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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업비트 주주 됐다 핀테크 기업 '두나무'에 투자

    • 박경호 기자
    • |
    • 입력 2021-02-03 16:20
    • |
    • 수정 2021-02-03 16:20

한화투자증권, '업비트' 운영 핀테크 기업 두나무 지분 6.15%

▲한화투자증권, 업비트 주주 됐다 핀테크 기업 '두나무'에 투자

한화투자증권이 두나무에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

3일 한화투자증권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블록체인 핀테크 업체 두나무에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화투자증권은 공시를 통해 전자상거래 및 온라인정보 제공업체 두나무 주식 206만9천450주를 약 583억 원에 취득했다.

이번에 취득한 주식으로 한화투자증권의 두나무 지분율은 6.15%이며, 퀄컴(Qualcomm)사가 소유하고 있던 보통주 27만5천 주와 전환상환우선주(RCPS) 179만4천450 주다.

2012년 설립된 두나무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주식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등을 운영하는 핀테크 솔루션 기업이다. 2019년말 기준 두나무 설립자이자 개발자인 송치형 의장이 26.8%의 지분을 소유한 최대주주고, 김형년 부사장은 14.3%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금융투자업계에서 디지털 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코로나19로 핀테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핀테크 분야의 성장과 회사의 장기적인 재무적 성과를 기대하며 혁신금융서비스 기술을 보유한 두나무와 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화투자증권의 행보는 핀테크 성장세 대응을 위해 신기술 보유회사 중장기 투자로 보여진다.

한편, 하루 전 2일 암호화폐 통계 분석 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업비트는 일일 암호화폐 거래액 6조 원을 넘기며 국내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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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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