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가 일일 암호화폐 거래액 6조 원을 넘기며 국내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2일 암호화폐 통계 분석 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업비트의 24시간 거래량은 54억244만달러(한화 약 6조 2백억 원)를 기록했다.

또한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IGAworks)가 집계한 모바일인덱스 HD데이터에서 업비트는 1월 셋째 주(1월 18일~24일) 평균 모바일 주간활성사용자수(WAU)를 약 90만 명 달성하며, 국내 거래소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최근 테슬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 소개란을 '#비트코인'으로 바꾸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는 등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투자자들이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의 이러한 성과는 투자자 편의와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 "최근 암호화폐의 자산적 가치가 인정받고 있고, 특금법 개정안 시행으로 더욱 투명한 투자 환경이 조성되는 만큼 업비트도 그에 맞는 변화와 발전을 이어갈 것"이라 전했다.

한편, 지난달 두나무는 국내 최초의 암호화폐 실시간 변동성 지수인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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