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A가 실적 발표에서 암호화폐 결제, 거래를 계획을 드러냈다.
28일(현지시각)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더블록은 글로벌 신용카드사 비자(VISA)가 최근 실적 발표에서 암호화폐 전략에 대한 세부 계획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알프레드 캘리(Alfred Kelly) 비자 CEO가 실적 발표에서 암호화폐 지갑업체, 거래소와 협력해 사용자가 암호화폐 구입과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간 거래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가 더욱 안전하고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기업과 협력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이미 글로벌 결제업체 페이팔이 암호화폐 거래·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사례가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을 향한 글로벌 기업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알프레드 캘리 CEO는 "암호화폐는 디지털 금, 스테이블코인과 중앙은행발행디지털화폐(CBDC)는 차세대 지불 방식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들 결제 수단은 향후 글로벌 비즈니스, 상거래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한편, 지난해 11월 트러스트노드는 팍소스 데이터에 페이팔이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기 시작한 후 일평균 거래량이 400만 달러(약 44억 원)에서 2500만 달러(한화 약 276억 원)로 6배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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