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빗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가 암호화폐 및 예금 실사보고서를 공개했다.
25일 플라이빗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가 고객 신뢰도 제고와 투명한 거래환경 제공을 위해 암호화폐 및 예금 실사보고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사는 지안회계법인과 외부 감사인 동아송강회계법인이 지난해 12월 31일과 1월 4일 양일간 실시했으며, 기준일에 보유한 총 75종 암호화폐 및 회사 명의 예금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플라이빗은 고객 예치 암호화폐 대비 107.55% 규모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고, 예금 총액은 전 고객이 예치한 고객 소유의 고객예치금 총액을 초과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이빗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고객 예치 암호화폐 수량과 실제 지갑주소별 조회를 통해 보관 수량 일치 여부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매출매입 정산내역, 지갑잔고현황, 암호화폐 보유현황 등에 대한 실사가 이뤄졌다. 예금 실사는 플라이빗이 제시한 은행잔고명세서를 기초로 해당 금융기관에 조회한 뒤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플라이빗은 이번 실사를 통해 회사가 보유한 고객 예치, 회사 소유의 현금, 암호화폐에 대한 회계 실사 및 평가를 바탕으로 암호화폐별 건전성과 유동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정기적으로 암호화폐 실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플라이빗 오요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당사는 고객과 회사 소유의 암호화폐를 투명하고 안전하게 운영하도록 관리체계를 수립해 관련 법령의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있다”며 “암호화폐 실사보고서를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해 암호화폐 업계의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플라이빗은 향후 자본금 65억 원의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실명확인 계좌 발급을 위한 금융권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제도권 진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플라이빗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는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고객 보호를 위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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