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는 비대면 계좌 개설로 점차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대출사기, 계정 대여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고객 보호를 위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구축 완료 및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플라이빗은 지난 11일 내년 3월 개정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에 대비해 거래소 운영을 위한 자격 요건 중 하나인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국내 거래소 중 9번째로 획득한 바 있습니다.
플라이빗이 자체 구축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은 자금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단말기 정보, 접속 정보, 거래 패턴, 입출금 패턴 등 종합 정보를 분석하고 이용자의 기존 패턴과 다른 금융 거래를 탐지하는 방식의 시스템입니다.
이를 활용해 이상금융거래 또는 의심거래가 발견되면 계정 제한, 고객 통보, 추가 인증 요구, 거래 중단 등의 조치가 진행됩니다. 또한 보이스피싱이나 금융사기 등 금융범죄를 초래할 수 있는 거래를 원천차단할 수 있도록 이상거래 모니터링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이상거래탐지시스템 고도화 및 시나리오 패턴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는 설명입니다.
해당 시스템 구축에 앞서 플라이빗은 이상거래계정 출금 제한 메뉴얼과 이상거래 대음 지침 및 규정안, 그리고 이상거래 모니터링 시나리오 룰 등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금융권 수준의 금융범죄예방 업무를 점진적으로 체계화하고 고도화시킬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은 향후 금융사고 예방과 암호화폐 자산을 보호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돼 업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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