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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게임사 수퍼트리, ‘아스타’ 원천 IP 인수 계약 체결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1-01-18 15:44
    • |
    • 수정 2021-01-18 15:44

아스타 IP 활용한 사업 다각화 진행 예정

△블록체인 게임사 수퍼트리, ‘아스타’ 원천 IP 인수 계약 체결

온라인 게임 ‘아스타’가 블록체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재탄생 될 전망이다.

지난 14일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수퍼트리가 오브랩과 함께 PC 온라인 MMORPG(다중역할수행게임) ‘아스타’의 원천 지식재산권(IP)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아스타 지식재산권(IP)에 대한 모든 권한을 이관받는 것이다. 이번 계약으로 수퍼트리는 아스타 저작권자로 아스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스타는 폴리곤게임즈가 5년여 동안 약 180억 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개발한 블록버스터급 PC MMORPG 게임이다. 지난 2013년 NHN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약 2년간 서비스됐으며, 2017년에는 PC 플랫폼 스팀에 재출시되어 글로벌 이용자의 호평과 함께 인기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최성원 수퍼트리 대표이사는 “국내외 팬들로부터 오랜 기간 사랑받은 PC 온라인 MMORPG 아스타의 원천 IP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한국, 중국 MMORPG 개발사들과 협력해서 아스타M, 아스타 오리진 등 모바일 버전을 개발해 나아갈 예정으로, 아스타에서 파생된 게임 아이템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플레이댑 생태계를 확장해 나아가는데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퍼트리는 유저들이 자신의 게임 아이템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을 개발해 글로벌 이용자가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게임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수퍼트리는 지난해 11월 오브랩과 아스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수퍼트리는 아스타 재식재산권(IP)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가칭 ‘아스타 리마스터’ 버전을 개발하고,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이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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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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