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아스타’가 블록체인을 만나 재탄생한다.
5일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수퍼트리는 오브랩과 PC 온라인 게임 아스타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게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수퍼트리는 아스타 IP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가칭 ‘아스타 리마스터’ 버전을 개발하고,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이 글로벌 서비스를 맡는다.
아스타는 폴리곤게임즈가 5년여 동안 180억 원의 개발비를 투입한 블록버스터급 PC MMORPG다. 지난 2013년 NHN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약 2년간 서비스 됐으며, 아시아 판타지 세계관과 우수한 그래픽, 아티스트 ‘양방언’이 제작한 게임 주제곡 등으로 서비스 당시 화제를 모았다. 2017년에는 PC 플랫폼 스팀에 재런칭 되어 글로벌 유저에게 호평 받으며 인기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수퍼트리는 아스타 리마스터를 시작으로 PC 온라인 게임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콘텐츠 기반의 MMORPG에 블록체인 기술인 NFT를 접목하여 게임 아이템의 디지털 자산화를 실현시킬 방침이다.
더불어 ‘아스타 리마스터’의 온라인 게임 성과에 따른 안정적인 글로벌 수익 창출도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수퍼트리 최성원 대표이사는 “전 세계 유저들에게 사랑받은 아스타의 다양한 콘텐츠들이 블록체인 기술과 만나 신선한 재미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게임 이용자 뿐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요소를 갖춘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여 게임 아이템이 보다 유용하고 가치 있게 활용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퍼트리는 게임 아이템의 진정한 주인은 게이머라는 생각으로, 게이머들이 자신의 게임 아이템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 기반 C2C 마켓플레이스 플레이댑을 개발했으며, 플레이댑을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와 NFT 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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