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은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더 샌드박스와 디지털 아이템 거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퍼블릭 베타 출시를 앞둔 더 샌드박스는 게임 사용자들이 블록체인 기반 NFT(대체불가능한토큰, Non-Fungible Token)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공간과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블록체인 게임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플레이댑은 NFT 거래소 ‘플레이댑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를 더 샌드박스에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 출시한 플레이댑 마켓서비스는 NFT 아이템을 글로벌 이용자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더 샌드박스에서 생성된 NFT 자산인 ‘랜드(LAND)’와 게임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랜드는 더 샌드박스 내 고유 디지털 자산으로 총 16만6464개의 게임 내 가상 공간이 존재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희소성과 특수성을 보장한다.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사용자와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정상원 플레이댑 사업총괄(COO)은 “블록체인 NFT가 재조명 받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서비스로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의 대중화가 더욱 가속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블록체인 게임 내 NFT 활용도를 높이고, 수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플레이댑 지난 5월 글로벌 이용자 기반 C2C 마켓플레이스 서비스 플레이댑닷컴을 론칭해 자체 개발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도저와 도저버스데엇 생성된 NFT 아이템 거래를 지원하는 등 국내외 유수 게임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 블록체인을 접목시키는 ‘블록체인 게임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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