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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코, 블록체인 기반 특허 신규 확보

    • 박혜원 기자
    • |
    • 입력 2021-01-12 13:39
    • |
    • 수정 2021-01-12 13:39

커머스의 진품·가품 여부 블록체인과 접목
참여자에게 토큰 이코노미 보상

△템코, 블록체인 기반 특허 신규 확보

템코의 전자상거래 서비스 개발 회사인 구하다가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의 특허를 신규 확보했다.

11일 템코의 공급망 관리 시스템 및 전자상거래 서비스 개발 회사인 구하다가 ‘블록체인 기반의 쇼핑몰에서 커뮤니티를 이용한 제품 감정 방법 및 그 시스템‘의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국내 블록체인 업계 최초로 전자상거래에서 제품의 진품·가품 감정 방법을 커뮤니티 및 블록체인과 접목했다. 기존의 블록체인 기술은 디지털 자산의 교환, 리워드, 개인인증 등 제한적 용도로만 활용됐다.

그러나 템코가 개발한 특허에 포함된 기술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내 사용자의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제품의 진품·가품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됐다. 참여에 대해 사용자에게 리워드까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토큰 이코노미로 보상하도록 설계됐다.

구하다 측은 “이번 특허를 활용하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상품의 신뢰성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시스템 설계가 가능하다”며 “커머스 및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용할 경우 상품 리뷰,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의 리워드 제공 기능과 보존 데이터의 불변 법칙을 이용해 정보의 신뢰성 및 사용자의 참여 의지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템코 관계자는 “이번에 등록된 특허 기술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의 쇼핑몰 운영 방법 및 그 시스템’ 등 5개의 추가 특허가 현재 출원되어 있다”고 말했다. 템코는 앞으로도 블록체인 원천 기술을 활용해 품질 이력 공급망 플랫폼 및 전자상거래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템코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 구현 및 다양한 기업과의 연계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블록체인 회사인 비체인과 IBM과 같은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템코는 지난달 GS홈쇼핑의 블록체인 품질 이력 관리 프로젝트 ‘블링크’ 상용화를 앞두고 데이터 분류 및 플랫폼 통합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템코는 지난해 블링크 프로젝트를 수주해 지난해 7월부터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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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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