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부터 GS홈쇼핑에서 구매한 사과에 대한 재배 및 생산 정보를 사과박스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간편히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소비자는 자신이 구매한 사과의 재배지와 선별일자, 유통 정보 등을 모바일로 볼 수 있어 신뢰할 수 있고, GS홈쇼핑 측도 제품에 대한 문제가 발행할 시 공급망 정보를 실시간 파악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비스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블록체인 기반 공급망 플랫폼 개발사 템코는 올 연말 GS홈쇼핑의 블록체인 품질이력관리 프로젝트 '블링크' 상용화를 앞두고 데이터 분류 및 플랫폼 통합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템코는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파트너 기업으로, 클레이튼을 활용해 해당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템코는 올해 블링크 프로젝트를 수주해 지난 7월부터 서비스를 개발해왔다. 개발 품목은 GS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산지애 사과'로, 경상북도 청송군 농가에서부터 입고, 선별, 보관, 출고까지의 정보를 블록체인에 올려 농가와 생산자, 유통사, 소비자가 해당 정보를 모두 투명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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