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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음바페 NFT 카드, 116ETH에 낙찰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12-09 10:38
    • |
    • 수정 2020-12-09 15:41

이더리움 기반 디지털 카드 수집 축구 게임 ‘소레어’

▲축구선수 음바페 NFT 카드, 116ETH에 낙찰

블록체인 기반의 판타지 풋볼 게임 소레어에서 프랑스 프로축구팀인 파리 생제르망 소속 킬리안 음바페 선수의 유니크 NFT 트레이딩 카드가 경매에 부쳐져 116.150ETH(약 6.5만 달러)에 낙찰됐다.

소레어는 축구 팬들이 이더리움 기반 디지털 카드를 수집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축구 게임이다. 수집한 NFT로 드림팀을 만들어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참여자들의 카드 발행 및 거래에 관한 기록이 모두 저장되며 카드가 어떤 경로를 거쳤는지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각의 카드는 고유하며, 복사할 수도 없고, 강제로 탈취할 수도 없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올해 1월 칠리즈(Chilz)의 스포츠 팬 투표 플랫폼 소시오스닷컴(Socios.com)에서 파리 생제르망 FC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팬 투표 및 보상을 위한 자체 브랜드 암호화폐 ‘PSG 토큰’을 선보였다. 당시 PSG토큰은 소시오스닷컴 앱을 통해 약 2유로에 구매가 가능했다.

해당 토큰을 이용해 클럽과 관련된 다양한 투표에 참여할 수 있고, 리워드 포인트, VIP석 경기 관람, 클럽 내 스타들과의 만남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PSG 토큰의 모든 투표 또한 블록체인에 기록되어 조작이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최근 스포츠 클럽들이 팬들과의 관계를 더욱 탄탄하게 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스포츠팀을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멋진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팬심을 이용한 장사로 치우치지 않게 균형을 잘 잡을 필요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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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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