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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BS&C,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미술 플랫폼 구축나선다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10-20 13:01
    • |
    • 수정 2020-10-20 13:01

에이치닥·스타트넷컴퍼니·HQ인베스트먼트와 MOU 체결

▲현대BS&C,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미술 플랫폼 구축나선다

현대가 3세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현대BS&C(현대비에스앤씨)가 블록체인 기반 미술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BS&C가 에이치닥테크놀로지(이하 에이치닥), 스타트넷컴퍼니, HQ인베스트먼트와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미술 플랫폼 구축 및 사업 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BS&C를 포함한 4개 회사가 디지털 기반의 글로벌 미술 플랫폼을 조성해 미술시장의 대중화를 계획하는 등 신규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에 블록체인 기술을 미술품에 접목해 데이터 정보의 투명성을 높이고 거래에 대한 신뢰도도 향상시킨다는 설명이다. 또 빅테이터 등 첨단 IT 서비스를 활용해 일상 생활 속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하거나 구매할 때 편리한 이용을 제공할 계획이다.

실제로 국내 미술 업계에서 미술품에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미술품의 소유권을 블록체인에 기록해 위작 및 도난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대BS&C관계자는 “현대BS&C가 보유한 첨단 IoT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갤러리 사업 참여를 통해 새로운 미술 산업 분야로의 융복합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며 “특히 향후 추진할 사치갤러리 한국관 시공을 통해 현대BS&C 건설 사업 분야의 새로운 도전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트넷컴퍼니는 SNS 기반의 아프 플랫폼 ‘스타트넷(STARTnet)’의 운영사다. 지난해 9월 영국 사치갤러리에서 런칭 쇼케이스를 개최한 스타트넷은 미술의 대중화와 함께 작가들의 글로벌 미술시장 진입장벽을 낮추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럽, 미주, 한국, 중국 등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한편, 현대BS&C는 에이치닥과 함께 지난 9월 롯데손해보험, 인슈로보, 티맥스데이터와 차세대 인슈어테크 핵심기술 공동개발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MOU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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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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