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6일 코인데스크 보도인용, 중국 런민은행이 디지털 위안화를 시범 운영한 결과, 11억 위안 한화 약 1894억 원 규모의 시범 거래가 성공적으로 처리됐다고 발표했다.
중국민인 행의 판 이페목에 부총재는 국제금융 운영세미나 2020 연설을 통해 올 4월부터 8월까지 중국 선전, 쑤저우,슝안 3개 도시에서 진행한 디지털 위안화 시범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판 부총재는 “5개월 동안 진행된 시범운영에서 11만3300개의 소비자용 디지털 지갑 8,859개의 기업용 디지털 지갑을 처리했으며 상업환경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안면인식, 바코드 스캐닝 등의 결제기술 및 지갑 서비스를 연계했으며 소매 결제, 공공요금 지급 및 교통카드 등의 6,700가지 이상의 사용 사례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중앙은행이 새로운 기술을 통해 명목화폐를 보호하고 화폐 주권을 지키기 위해 지폐를 디지털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런민은행을 4월에 중국 선전, 청두, 쑤저우, 슝안을 디지털 위안화의 시범운영 지역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지난 8월에는 더 나아가 베이징, 텐진, 허베이 및 홍콩의 그레이 터 베이 지역 등까지 디지털 위안화 시범운영을 확대한다고 계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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