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블록체인 월렛에 웁살라시큐리티 AML 솔루션을 활용한다.

6일 글로벌 블록체인 보안 전문 기업 웁살라시큐리티가 삼성 블록체인 월렛 앱의 보안 강화를 위해 삼성전자와 ‘블록체인 서비스 AML통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삼성 블록체인 서비스에 웁살라시큐리티의 ‘암호화폐 AML 솔루션’을 직접 연동하여, 암호화폐 사고를 예방하는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 보안 서비스는 지난 5일 업테이트됐던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 암호화폐 사고의 사전 예방, 위험거래 Push 알림 및 자금세탁 추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 블록체인 서비스 이용자는 △암호화폐 송금 전 안전한 월렛인지 사전 검증 △이용자 모르게 일어난 위험거래 탐지 및 푸시 알림(Push Notification) △자금세탁과정 추적해 피해 이용자에게 증적자료 제공 등과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암호화폐 송금 전 월렛 사전 검증은 센티넬프로토콜의 위협 데이터베이스(TRDB)를 통해 송금하고자 하는 상대방의 월렛 주소가 해킹, 스캠, 다크웹 등 범죄에 사용된 이력이 있는지 사전 조회를 하는 기능으로 안전성이 검증된 거래를 할 수 있다.

위험거래 탐지 밋 푸시 알림은 센티넬프로토콜의 AML 솔루션을 통해 블랙리스트 월렛과의 위험 거래가 탐지되면 이용자에게 즉시 푸시 알림을 통해 경고한다.

마지막으로 자금세탁과정 추적 통한 증적자료 제공은 삼성 블록체인 월렛 이용자가 의심스러운 월렛 또는 위험거래를 발견 시, 월렛 앱에 연동된 센티넬 포털 사이트를 통해 신고 및 추적 의뢰가 가능한 기능이다. 필요에 따라경찰 및 사법기간에 신고할 수 있는 ‘거래 추적 보고서’를 증적자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웁살라시큐리티 관계자는은 “삼성 블록체인 월렛의 자금세탁방지 기능을 강화하고, 안전한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며 “최신 업데이트 된 삼성 블록체인 월렛 앱을 다운받으면 이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삼성 블록체인 월렛을 지원하는 기기는 갤럭시 S10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10 시리즈, 갤럭시 폴드, 갤럭시 A90 5G, 갤럭시 S20 시리즈, 갤럭시 노트20 시리즈, 갤럭시 폴드2, 갤럭시Z플립 등이다.

한편, 웁살라시큐리티는 지난 7월 삼성전자와 ‘디지털자산 피해 신고 추적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업무협약을 채결한 바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