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가 노르웨이 기업과 블록체인 등 4차산업 신기술 분야 공동 사업에 나선다.
23일 아주대학교 신산업융합기술연구센터 내 디지털융복합실이 융복합 기술 분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주)DNV.GL코리아를 비롯한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4차 산업 기반 신산업 융합기술의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DNV.GL코리아와 협력기업 캔랩, 씨너지큐브가 참여했다.
신산업융합기술연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DNV.GL은 노르웨이 대표기업으로 항공, 선박, 철도 등 전통적인 기반산업과 AI,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등 4차산업 신기술 분야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캔랩은 AI 기반 자율주행 영상시스템 개발사이며, 씨너지큐브는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분야 컨설팅 기업이다.
참여 기관들은 스마트 그리드·스마트 팩토리·스마트 핀테크 분야와 자율주행, 블록체인, 시스템 및 산업안전 등의 분야에서 △공동 사업 기획과 수행 △인력 및 기술 교류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주연 교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4차산업 발전에 따른 신성장 동력원 개발, 연구협력, 시스템 엔지니어링 역량의 발전 등을 위해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데 술베르그(Frode Solberg) 주한 노르웨이 대사는 “노르웨이 대학 및 기업들과 아주대 신산업융합기술연구센터·과학기술정책대학원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르웨이에서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6월, 노르웨이수산협회은 IBM, 사물인터넷(IoT) 기업 아테아(Atea)와 함께 수산물 공급 과정을 추적을 위해 협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관련 소식은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