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기업 코인플러그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모바일 사원증을 구축한다.
25일 블록체인 전문 기업 코인플러그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블록체인 모바일 사원증 구축사업’을 수주해 공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KISA는 지난 8월 말, 공공기관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기술을 적용한 모바일사원증을 오는 10월 말 까지 나주 본원에 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KISA의 블록체인 기반 DID 모바일사원증은 스마트폰의 근거리통신 기능과 QR코드 방식 등 비첩촉 방식의 인증을 모두 지원해, 사무실 출입뿐 아니라 도서대출, 구내식당 이용 등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발급·출입 이력 정보를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인증에 필요한 개인정보는 이용자 스마트폰에 암호화해서 보관하기 때문에, 기존 플라스틱 식별 방식에서 발생하던 분실 및 도난 위험을 없앨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는 10 월 말부터 KISA 나주 본원에 신규 출입 시스템을 우선 구축하고, 연말까지 서울시와 판교 청사에도 도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KISA는 모바일 사원증을 통해 출입뿐 아니라 도서대출, 구내식당 이용 후불 정산, 온라인 로그인 등 부가서비스에 활용할 예정이다.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는 “KISA와 같은 공공기관에 DID 기반 모바일 사원증이 최초 도입되면 향후 많은 곳에서 이 기술을 신뢰하고 구현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지난 몇 년간 정부 지원 프로젝트를 여러 차례 진행했으며,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관련 소식은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