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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공공기관 최초 블록체인 DID 모바일사원증 도입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08-31 11:58
    • |
    • 수정 2020-08-31 11:58

출입부터 도서대출·구내식당 이용 등 활용...우수직원 포상은 ‘KISA코인(가칭)’

▲KISA, 공공기관 최초 블록체인 DID 모바일사원증 도입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공기관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사원증을 도입한다.

31일 KISA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기술을 적용한 모바일사원증을 오는 10월 말 까지 나주 본원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KISA의 블록체인 기반 DID 모바일사원증은 발급·출입 이력 정보를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인증에 필요한 개인정보는 이용자 스마트폰에 암호화해서 보관한다. 때문에 기존 플라스틱 사원증보다 더욱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마트폰의 근거리통신 기능과 QR코드 방식 등 비첩촉 방식의 인증을 모두 지원해, 사무실 출입뿐 아니라 도서대출, 구내식당 이용 등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KISA는 업무포털을 사용할 때 본인이 아니면 시스템에 로그인할 수 없도록 하는 2차 인증 기능을 지원해 내부 시스템에 대한 보안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우수직원에 대한 포상을 KISA코인(가칭) 등의 방식으로 제공하고 사무용품이나 다과 및 음료를 모바일사원증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KISA는 모바일사원증을 10월 말까지 나주본원에 우선 도입한 뒤 서울과 판교청사에도 올해 안 도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추후 기능개선 및 고도화를 통해 지역 공공도서관과 연계한 모바일회원증, 지역 유관기관 대상 비대면 신원확인 플랫폼 등으로의 확장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비대면 사회에서는 무엇보다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 확보가 중요한데 DID는 이에 최적화된 맞춤형 기술”이라며 “공공기관 최초 DID 모바일사원증 도입을 통해 직원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향상하고 나아가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한 비대면 신원인증 서비스 등을 발굴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ISA는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사항이나 사회문제를 블록체인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2020 블록체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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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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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9-02 16:07:36

좋은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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