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부산시, 블록체인 미래인재 양성에 65억 투자한다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09-24 10:50
    • |
    • 수정 2020-09-24 10:50

‘2021년 부산시 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 확정

▲부산시, 블록체인 미래인재 양성에 65억 투자한다

부산시가 블록체인 미래인재 양성에 65.1억 원을 투자한다.

24일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하 BISTEP)은 ‘2021년 부산시 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연구‧개발(R&D)예산 배분․조정(안)은 연구‧개발(R&D)예산 전문위원회의 심층검토를 거쳐 지난 9월 8일 개최된 연구‧개발(R&D)예산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되었으며, 규모는 2020년 1,101억 원 대비 5.0% 증가한 총 111개 사업 1,156억 원이다. 올해 12월 부산시의회 본회의를 거쳐 최종 예산이 확정된다.

특히 집중 투자내용은 △‘주력산업 경쟁력강화’에 383억 원 △’정부 한국형 뉴딜 대응’에 451억 원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에 321억 원 등이다.

먼저 주력산업 경쟁력강화 부문에는 38개 사업에 60억원이 증가한 383억 원이 투입된다.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술의 고도화에 139억 원을, 친환경·중소형 고속선박 개발 등 조선·해양산업의 첨단화에 212억 원, 수소․전기차 등 미래자동차 관련 연구‧개발에 32.3억 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이어 정부 한국형 뉴딜 대응 부문 28개 사업에는 127억 원 증가한 451억 원을 투자한다. 디지털·비대면 관련 기술개발에 228.7억 원을, 인공지능(AI), 데이터 등 신기술 기반의 첨단의료·바이오 사업에 189.6억 원, 태양광에너지, 파워반도체 등 친환경에너지 개발과 활용 분야에 33.4억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미래 성장잠재력 확충 부문 45개 사업에ㅔ 44억 원이 증가한 321억 원을 확정했다.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블록체인 관련 연구‧개발 인재, 산업인프라 첨단화를 위한 스마트공장·로봇 관련 산업기술 인재, 의사 과학자 등 전문인력 육성으로 지역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미래인재 양성에 65.1억 원을 투자한다.

또한, 지역 중소 산업체의 연구‧개발 역량 확충을 위한 산·학 연구 협력에 92.4억 원을, 글로벌 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163억 원을 전략적으로 지원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위기로 인하여 지역산업의 침체가 심화하고 있다”라며 “지역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신산업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꼭 필요하고, 이러한 정책적 지향점을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 배분․조정(안)에 반영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부산시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혁신사업의 하나인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해양물류 플랫폼 서비스’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