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중국에서 스마트시티 3D 전시관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15일 부산시는 중국 충칭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0 중국 국제스마트산업 박람회(Smart China Expo Online 2020, 이하 SCE OL 2020)’에서 ‘부산 스마트시티 3차원(3D) 가상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0 중국 국제스마트산업 박람회(SCE OL 2020)는 300여 개 글로벌 IT기업과 우호협력도시 등이 551개 가상 전시관을 운영하는 세계적인 엑스포다.
올해는 ‘스마트시티:경제를 활기있게, 생활을 윤택하게(Intelligence: Enabling the Economy and Enhancing Life)’라는 주제로 스마트제품, 스마트제조, 스마트시티 분야 신제품, 신기술 등 전시회를 비롯해 스마트 산업의 혁신포럼 등으로 구성됐다.
부산시의 이번 전시회 참가는 중국 중서부 최대 자동차, 정보기술(IT) 클러스터이자 로봇 산업 등 첨단 산업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충칭시가 부산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 10주년을 계기로 스마트시티 분야의 교류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가상 전시공간을 제공하여 이뤄졌다.
‘스마트시티 부산 가상 전시관’에서는 세계 최초로 백지상태의 부지에 스마트 혁신기술을 집약적으로 구현하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스마트기술로 무장애 교통도시를 실현하는 ‘스마트 교통’, 부산시 모든 재난정보를 한눈에 분석 대응하는 재난상황실 ‘스마트빅보드’, ‘블록체인의 혁신성장 기술’ 등 부산시 스마트시티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행사 기간 1대 1 온라인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시는 2010년부터 충칭시와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고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해왔고 특히, 올해는 10주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해”라며, “이번 온라인 전시회 참가가 부산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우수한 기술을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 알리는 폭넓은 네트워킹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부산스마트시티 가상전시관은 ‘2020 스마트차이나 엑스포 온라인(SCE OL 2020) 행사 공식 웹사이트 플랫폼(https://www.smartchina-expo.cn/)의 지역협력 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7월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부산이 “무늬만 자유특구”라는 지적을 받으며 업계 관계자들의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당초 특구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신기술의 성지가 될 것이란 기대와 달리, 현행법과의 충돌로 사업마다 제동이 걸리고 암호화폐 관련 스타트업은 대부분 불허된 탓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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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