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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갤럭시Z 폴드2 톰브라운’ 암호화폐로 거래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09-14 15:00
    • |
    • 수정 2020-09-14 15:00

당근마켓 판매자, 800만 상당의 INX 받아...거래 완료

▲한정판 ‘갤럭시Z 폴드2 톰브라운’ 암호화폐로 거래

삼성전자와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이 협업한 한정판 ‘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이 암호화폐로 거래된 것이 확인됐다.

12일 중고 직거래 앱 당근마켓에서 “갤럭시Z 폴드2 톰브라운을 800만원에 현금 또는 암호화폐 INX를 받고 판매한다”는 글이 공개됐다.

갤럭시Z 폴드2 톰브라운은 삼성전자가 톰브라운과 콜라보해 전세계 5,000개 한정판으로 내놓은 에디션이다. 해당 모델의 가격은 396만원으로 지난 7일에서 8일 이틀간 추첨판매를 하기위해 홈페이지에 23만 명 이상이 응모한 바 있다.

판매자는 갤럭시Z 폴드2 톰브라운 당첨 문자 등을 인증한 스크린 샷을 함께 게재했다. 현재 거래는 완료 됐으며, 조회수 181회를 기록하고 있다.

해당 거래에 사용된 암호화폐는 인사이트프로토콜(INX)로 블록체인 컴퍼니빌더 인사이트랩이 발행한 토큰으로 인사이트랩의 블록체인 뉴스 큐레이팅 플랫폼 ‘블록인사이트’에서 유저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사용되고 있다.

블록인사이트 관계자는 “INX를 통한 핸드폰 구매는 많은 사람들의 문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양한 기축 통화로 거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한 암호화폐 커뮤니티 유저는 “당근마켓에서 암호화폐로 상품을 직거래하 한다는 것은 상징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암호화폐의 사용처가 많아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5월 18일 미국의 한 프로그래머인 라스즐로 핸예츠 (Laszlo Hanyecz)가 비트코인 1만 개로 피자 두 판을 구매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를 본 한 네트즌이 거래를 수락해 나흘 뒤인 22일 비트코인 1만 개를 받고 피자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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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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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9-18 16:26:06

좋은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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