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와 삼성전자, 제주도가 블록체인 해커톤을 공동 주최한다.
31일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모기업 카카오, 삼성전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와 함께 블록체인 개발자 커뮤니티 확대 및 생태계 발전을 위해 ‘2020 제주 블록체인 해커톤’에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진행되는 제주 블록체인 해커톤은 블록체인 기술과 토큰 이코노미를 적용한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행사로 내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서비스 시연 영상이나 사업 설명서를 제작·제출하고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우수팀에 최종 4개 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이유가 합당한지 △문제의 정의가 명확하며 도출된 솔루션이 적합한지 △솔루션의 제안이 구체적이며 현실적으로 작동하는지 등이다.
특히, 그라운드X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서비스형 블록체인 플랫폼(Blockchain-as-a-Service, BaaS)향 API 서비스인 ‘KAS(Klaytn API Service)’와 삼성전자의 ‘삼성 블록체인 SDK’ 및 ‘삼성 블록체인 플랫폼 SDK’ 사용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우수팀 4팀에는 각 총 400만원의 상금과 다양한 상품이 지급된다. 또 최종 선발된 팀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시 원도심 내 혁신창업거점 W360에서 진행되는 비즈니스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비즈니스캠프는 그라운드X, 카카오 그리고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블록체인 강의 및1:1 멘토링을 통해 해커톤에서 개발된 서비스의 사업화를 위한 집중 점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제주센터, 카카오, 그리고 삼성전자와 함께 2020 제주 블록체인 해커톤을 주최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에 앞장서고 또 개발자 지원을 위한 기회를 적극 마련하여 블록체인 산업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0 제주 블록체인 해커톤에 참가를 원하는 팀은 내달 13일까지 해커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그라운드X는 최근 클레이튼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의 첫 활용 사례를 공개했다. 자체 개발한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Klip)에서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엔젤리그의 공동 투자 조합 가입 확인서를 NFT 기반 디지털 카드로 발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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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