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수퍼트리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12일 슈퍼트리는 난 10일 서울 강남구 소재 팁스타운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K-유니콘 프로젝트 선정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아기유니콘200 선정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K-유니콘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시행하는 스타트업 지원 육성 사업이다. 아기유니콘은 기업가치 1000억 미만의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한 것으로 올해 254개 기업이 지원해 최종 40개 회사가 뽑혔다.
국내 블록체인 기업 중 유일하게 수퍼트리가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수퍼트리는 최대 159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사업 혁신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수퍼트리는 NHN, 넷마블, 엔씨소프트, 아이템베이 등 출신 인물들로 구성된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다.
지난해 11월 삼성전자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씨랩(C-Lab) 아웃사이드’에 선정됐고, 지난 6월 중기부 선정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발탁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번 아기 유니콘, 예비 유니콘들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와 지지속에 선정됐으며, 시장에서도 매우 우수하다고 인정받고 있는 벤처, 스타트업들”이라며 “정부는 아기·예비 유니콘 기업들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도록 흔들림 없이 K-유니콘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 7월 국무총리 주재 특구위원회에서 부산 블록체인 특구의 추가 사업을 포함한 7개의 신규 특구를 최종 지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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