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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블록, 삼성화재 이어 신한생명에 ‘간편보험청구 서비스’ 확대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07-20 14:54
    • |
    • 수정 2020-07-20 14:54

‘메디패스 앱’을 통해 최근 3년 간 연동병원 진료 내역 조회 가능

▲메디블록, 삼성화재 이어 신한생명에 ‘간편보험청구 서비스’ 확대

글로벌 의료정보 플랫폼 메디블록이 삼성화제에 이어 신한생명 가입자에게 간편보험청구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

17일 메디블록은 신한생명과 블록체인 기반 간편보험청구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메디패스(Medipass)’ 연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의료데이터 블록체인 플랫폼 메디패스는 간단한 본인 인증을 통해 최근 3년 간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연동 병원의 진료 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진료가 완료된 후에는 해당 진료내역을 이용해 실손보험 청구도 가능하다. 환자가 메디패스를 통해 제출한 청구서류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진위여부가 증명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료보험청구를 할 수 있다.

메디패스는 그동안 삼성화재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연동을 통해 앞으로는 신한생명 가입자도 진료내역을 조회하고 서류없이 쉽고 간편하게 실시간 실손보험금을 청구 할 수 있게 됐다.

메디블록은 3차 대형병원 외에도 1, 2차 의료기관까지 메디패스 서비스 연동을 확대하여 전국 의료기관을 포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우균 메디블록 공동대표는 “인슈어테크(보험+기술)를 선도하고 있는 신한생명과의 연동을 통해 신한생명 가입자도 보다 편리하게 보험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디지털 의료 서비스 활성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블록은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이끌고 있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과 KT가 3년간 총 120억 원을 투입해 진행하는 ‘감염병 대비를 위한 차세대 방역 연구’에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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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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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7-21 10:47:31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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