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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대 은행, 디지털엔화 연구 본격 나선다...블록체인 도입 검토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06-05 12:21
    • |
    • 수정 2020-06-05 12:21

CBDC 연구회 이달 내 출범...미쓰비시UFJ·KDDI·세븐뱅크 등

▲日 3대 은행, 디지털엔화 연구 본격 나선다...블록체인 도입 검토

각국에서 디지털화폐 연구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디지털엔화 연구에 나섰다.

3일(현지 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3대 은행과 통신사 등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연구회를 이달 안에 출범한다고 보도했다.

연구회에는 미쓰비시UFJ, 미쓰이스미토모, 미즈호 등 일본 3대 은행과 KDDI, NTT, IIJ, JR동일본, 인터넷은행 세븐뱅크 등 1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연구회 사무국은 암호화폐 거래소 디커렛(DeCurret)이 맡았다.

연구회의 논의 주제는 △국내외 디지털 결제 디지털화폐의 실례 △거래·결제에서 블록체인, 분산원장 등 신기술 응용 △디지털화폐 결제의 효과·가능성 검토 △서비스 제공 범위나 이용가치의 대가 △제공자·관계자의 역할 표준화 등이다.

일본의 디지털엔 연구회는 블록체인 기술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각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CBDC는 블록체인 기반이 아닌 화폐도 있다.

미디어는 “연구회는 예를 들면 ‘J코인페이’의 이용자가 스이카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플랫폼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라며 “결제내역을 분산원장 기술로 기록할지에 대한 보안 측면도 논의한다”고 전했다.

연구회는 올가을까지 민간 주도로 디지털엔 발행의 방향과 과제 등을 정리한 후, 일본은행과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각국의 중앙은행들의 디지털화폐(CBDC) 경쟁에 불이 붙었다. 이에 한국은행이 의욕적으로 로드맵을 발표, 기술과 법률 검토를 거쳐 2021년까지 CBDC 파일럿 테스트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발표된 보고서가 오류투성이라 지적을 받은 바 있다.


관련 기사 : [블록체인투데이] 한국은행 '해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추진 현황' 보고서 ... 오류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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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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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6-06 13:06:38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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